소개
가장 유명한 싱가포르의 상징

전설적인 머라이언은 반은 사자고 반은 물고기인 번영의 수호자로, 항구 도시로서의 싱가포르 역사를 구현한 것입니다. 사자는 상 닐라 우타마 왕자가 발견한 사자(singa, 싱가)와 도시(pura, 뿌라)를, 물고기 꼬리는 떼마쎅(자바어로 '바다'를 뜻함)이라는 고대 어촌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위풍당당한 머라이언은 싱가포르의 상징이 되어 전 세계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라이언 시티라 불리는 싱가포르의 명소를 지나다 보면 머라이언을 여러 번 만나게 됩니다. 머라이언 공원에는 자기로 만들어진 8.6미터 높이의 머라이언 조각상이 있고, 그 바로 오른쪽 뒤에는 2미터 높이의 어린 머라이언 조각상이 있습니다. 투어리즘 코트(Tourism Court)와 페이버 산에도 각각 3미터 높이의 머라이언 조각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센토사 섬에서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37미터 높이의 거대한 머라이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에스플러네이드에 있는 다른 머라이언과는 달리, 센토사 머라이언은 싱가포르에서 유일하게 그 안을 탐험해 볼 수 있습니다. 직접 이 도시의 신화를 더 깊이 파헤치고 자신만의 보물을 찾아보십시오.

정보 및 디자인

1995년에 완성된 센토사 머라이언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아티스트, 제임스 마틴이 디자인하고 조각했습니다.

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 센토사 머라이언은 번영을 상징하는 토대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이 토대는 풍요를 불러온다는 상서로운 의미를 담고 있는 숫자 8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기호인 '팔괘'*와 비슷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위풍당당한 상상의 동물 몸에 돋아 있다는 320개 비늘 모양 또한 '팔괘'와 닮았다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다른 면에서 살펴보자면 좋은 풍수^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죠.

내부의 흥미로운 디테일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센토사 머라이언의 이빨은 각각 싱가포르의 여러 민족을 나타내며, 모든 민족이 번영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강하면서도 인자해 보이는 이 머라이언은 현재까지 싱가포르에서 가장 거대하고 큰 조각상으로, 반드시 보아야 할 싱가포르의 상징입니다.

*팔괘는 풍수에서 사용되는 상서로운 도구로, 에너지를 행운의 방향으로 이끕니다.
^풍수는 인간과 주변 환경을 조화롭게 하는 중국의 철학 체계입니다.

기원

센토사 머라이언에서는 해수면 위 60미터의 높이에서 싱가포르 섬과 중심 업무 지구를 아우르는 전망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자연의 보호를 받고 있는 아름다운 장소에 위치한 센토사 머라이언은 모든 면에서 번영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머라이언은 싱가포르의 안녕을 수호하고자 매년 센토사 섬에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둠이 짙게 깔린 어느 밤, 거센 폭풍으로 인해 섬이 위기에 처하자 머라이언은 자신의 마법으로 천둥 구름과 싸워 섬을 지켜냈습니다.

이 위대한 이야기는 싱가포르를 수호하는 전설로 이 섬에 영원히 남게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싱가포르 중심 업무 지구의 스카이라인과 항구, 수많은 금융 위기 속에서 경제 성장을 이룬 배경에는 이러한 전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싱가포르의 경제적 안정성과 이 사랑스러운 국가적 상징에는 큰 연관이 있습니다.

신화든 진실이든, 직접 와서 이 장엄한 상징물의 위풍당당한 존재감을 보고, 듣고, 만지고, 느껴보세요.